나는 퇴사 중 입니다.

나는 오늘도 몰래 퇴사 중 입니다.

현다. 2021. 2. 2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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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왜 내가 몰래 퇴사 중이며, 퇴사를 준비하면서 경험한 시행착오를 글로 풀어보고자 한다. 우리는 직장에 있는 8시간 동안 얼마나 집중을 할까? 옆에 있는 꼰대 같은 상사 때문에 퇴사를 고민해 본 적이 없는 사람이 있을까? 아! 나는 회사 때려치우고 유튜브 할 거야 라는 말을 하는 동료는 주변에 한 명씩 있을 것이다. 지인 중 한 명은 유튜브를 운영하고, 스릴러 소설을 씁니다. 종로에 펍을 열고 어떤 이는 수백 명의 커뮤니티를 운영합니다. 모두 6시가 지난 직장인들의 퇴근 후 딴짓이죠. 회사가 제공하는 안정적인 월급, 소속감, 복지 혜택을 누리는 사람들도 예외는 아닙니다. 

 

저는 어떨까요? 저는 밤에는 노래방을 운영했었고, 출근하면 프로젝트 매니저로 퇴근하면 사람들과 모여 앱 개발을 도와주는 기획자로 일하며, 주말에는 글을 쓰는 작가가 됩니다. 직장은 없어지고 직업은 남게 되는거죠. 사람들은 왜 사이드 프로젝트, 스텔스 스타트업을 하며 딴짓을 하게 된 걸까요? 저를 예로 들어 말씀을 드려볼 게요. 저는 스트레스 내구성이 약한 사람입니다. 일을 할 때 목적과 기대 결과가 명확하지 않다면 쉽게 동기부여되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곤 하죠. 회사에서는 이런 동기부여를 얻기 매우 힘들어요.

 

 

그렇다면 어떨때 저는 동기부여를 받을 까요? 저는 불편한 부분을 해소해주거나 프로세스를 개선하는데서 동기부여를 받습니다. 나아가 동기부여를 찾기 위해 꾸준히 내부/외부 고객이 겪고 있는 불편함을 꾸준히 찾습니다. 결국 "내 고객들이 가지고 있는 불편함을 해결해주는 것이 나의 동기부여다."라는 결론을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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