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을 4,500만원 받는다하면 세전 월 325만원 정도 된다. 세후면 300만원 남짓한데, 그거 받는 사람들은 대부분 고등학교 때 열심히 공부하고 대학교 때도 피터지게 자격증이며 외부 활동을 한사람들일 것이고 시험 치고 입사해서 회사의 미래에 대한 고민도 하고, 자기계발도 틈틈히 하고, 인간관계도 만들어가면서 나름 치열하게 살고 있을 것이다. 근데 그거 단순 계산해서보면 시간당 2만원 꼴이다. 연봉이 2,800만원이면 시간당 1만 2000원이다. 신입이라고 뽑아 놓고 최저임금이랑 별 차이없이 월급을 주면서 헥헥 힘들어하면 자괴감 들지 않을까? 해서 최저임금 1만원이 된다면 고용 시장이 위축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은 현실로 다가 올것같다. 잘 사는 선진국이 왜 최저임금이 낮은지 재고하면, 사실 '착취'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