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메인에 글이 게시됐네요 고맙습니다 ~ 서울상경하고 생긴 목적 없는 산책서울로 상경한 이후 혼자 하는 것들이 늘어나고 익숙해져 갔다. 밤이 되면 홀로 집 앞 공원을 산책하는 것이 좋았고, 혼자 생각을 정리해 나가기 시작했다. 주변 사람들은 왜 그런 생활을 하냐고 반문했고 나는 명확한 이유를 설명하기 어려웠다. 다만 마음이 편해지고 공상하고 명상하는 시간이 좋다고. 그렇게 1년쯤 지났을 때,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님께서 기고하신 "번아웃 막는 최고의 실천은 걷기, 혼자서 아무 목적 없이 산책하라"라는 글을 읽게 되었다.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것에 대한 중요함과 여러 연구를 통한 인과기제에 대한 글은 1년 만에 나를 다시 제주도로 이끌었다. 2018년 방문한 '제주도 관음사' 2018년 제주도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