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

완곡한 거절 방법

현다. 2018. 8. 2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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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킬 수 없는 약속보단 지금 거절하는 것이 낫다." - 덴마크 속담


거절도 하나의 기술이다. 빠르게 패턴들을 체화해 단순히 표현하자. 거절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중언부언 거절을 미룰 필요가 없다. 충분히 부드럽고 온화한 느낌으로 완곡한 거절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리숙하게 구구절절 설명하는 것보다 서로 기분을 안 다치게하는 완곡한 거절 방법을 알아보자.



1. "잠시 생각할 시간을 주세요." 

그 자리에서 분명하게 거절해야 할 일이라도 한 시간 정도 생각해본 척 한 다음 분명하게 거절하는 편이 상대의 반발을 막을 수 있다.  거절할 거면 빨리하는 게 서로의 시간을 아끼는 일이다. 하지만 조금도 생각해 보지 않고 바로 거절하면 그 단호함에 누구나 섭섭함을 느낀다. 뭔가 고민해 보는 최소한의 행동을 보여준 후 거절하는 것이 상대의 감정을 더 배려하는 자세다.


2. "괜찮은 제안이군요." 

상대방의 제안을 일단 인정한 다음 다른 일 때문에 바빠서 함께 할 수 없다고 말한다. 다른 일이 어떤 일인지는 굳이 설명할 필요는 없다.  



3. "좋은 생각 이지만" 

일단 상대방을 칭찬한 다음 "당신과 함께 일하고 싶지만 이번에는 그럴수 없네요"라고 말한다.  



4. "원칙적으로 저는 그런 부탁은 들어드리지 않아요" 

본인의 확고한 기준이 있다고 하면 개인적인 이유로 거절하는 것 보다 더 완곡한 거절이 될 수 있다.  기분 내키는 대로 승낙했다 거절했다 우왕좌왕해선 안 된다. 자기 나름의 기준을 가지고 거절의 원칙을 세우자. 그래서 어떤 것을 ‘No’라고 할 수 있는지 제대로 분별할 수 있어야 한다.


5. "정말 안 됐네요." 

들어주기 어려운 부탁이라면 거절에 앞서 그 사람의 처지를 먼저 이해해 주어라.  부탁 자체를 거절한 것 뿐 부탁하는 사람에 대한 거절이 아니라는 것을 인지시켜주자. 이 부분을 상대에게 강하게 어필하자. 나는 당신을 좋아하지만, 이런저런 사정 때문에 그 부탁만 피치 못하게 거절해야하는 상황을 지지 시켜줘야 한다.


6. "지금은 시간이 안될 것 같습니다." 

사실상 거절이지만 다음 기회로 미루는 방법이다. 어떤 특정한 날 무엇을 해달라는 부탁을 받으면 "안 돼요. 하고 싶은 마음이 없어요" 보다는 "그날은 어렵겠는데요"가 사람의 마음을 덜 상하게 한다.  



7. "거절 해야 할 것같아요." 

싫은 것은 싫다고 말해야 하지만 잠시 뜸을 들여 고민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다음 분명하게 상대를 보며 "아니오"라고 말한다. 그렇지 않으면 아직도 마음의 결정을 내리지 못한 것처럼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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