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

#2 문제해결 - 추정분석

현다. 2020. 6. 4. 00:03
반응형

페르미 추정 (Fermi Problem or Fermi Estimate)


페르미 문제(Fermi Problem) 또는 페르미 추정(Fermi Estimate)은 어떠한 문제에 대해 기초적인 지식과 논리적 추론만으로 짧은 시간 안에 대략적인 근사치를 추정하는 방법이다. 이는 이탈리아의 물리학자 엔리코 페르미의 이름을 땄다. 게스티메이션(Guesstimation)이라고도 하며, 기업 채용 면접에도 종종 등장한다.

 

  • 시카고의 피아노 조율사 수
    이 문제는 페르미가 시카고대학 학생들에게 출제했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한 추정의 예는 다음과 같다.

    먼저 다음 데이터를 가정한다.

    시카고의 인구는 약 300만명이다.
    가구당 구성원은 약 3명이다.
    피아노 보유율을 10% 정도라 하면 10만 가구가 피아노를 갖는다.
    피아노 조율은 일 년에 한 번 한다고 가정한다.
    조율사가 조율에 걸리는 시간은 이동시간을 포함해 2시간 정도이다.
    조율사는 하루 8시간, 주 5일, 1년에 50주간 일한다.
    이러한 가정을 바탕으로 다음과 같이 대략적인 숫자를 추론할 수 있다.

    시카고는 총 100만 가구 (300만/3)
    피아노는 총 10만대 (100만/10)
    피아노 조율은 연간 10만 건
    피아노 조율사는 1년간 1000대를 조율 (4*5*50)
    따라서 조율사의 수는 100명 (10만/1000)


조율사 수 구하기 위한 로직 트리

이러한 게스티메이션 문제은 아래와 같은 특징이 있다.

  • 제한적인 정보가 제공 됨
  • 계산이 어려워 보이나, 다양한 가정을 기반으로 결과 값을 도출한다.
  • 근사적으로 계산
  • 추정한 근사값을 통해 해당 문제에 대한 통찰력을 키울 수 있음
  • Sample size가 중요함 (Order of Magnitude)
  • 결과 값의 타당성은 검증을 통해 가능하다
  • 복잡한 문제를 신속하게 점검 가능
  • 문제를 해결 하기위한 계산식을 만들게 될 경우, 통제가능 변수를 통해 개선이 가능함
  • 비논리적인 상상이 아닌 교양 있는 추측 (Educated guess)를 통해 논리적인 상상이 가능함

효율적, 효과적으로 일하는 방법

  • Always have an answer: 문제에 대한 가설을 세우고, 타당한 근거를 찾고 논리를 보완하는 일이 논리적 분석이므로 도출된 다양한 의견에 기반해 발산하는 것이 아닌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고찰을 통해 하나의 답을 견고히 만드는 노력해야 한다.
  • KISS (Keep it simple stupid): Simplify 하자. 파레토 법칙을 감안하여 가장 효율적인 것들에 집중해야 한다.
  • 데이터는 어디에든 있다: 우리가 찾는 모든 정보는 인터넷과 현장곳곳에 있다.
  • '정확하다'라는 말은 상대적인 개념이다: '보다 더 정확하게'라는 관점은 일을 끝내지 못하게 한다. 범위와 시간의 제한을 고려하면서 그 속에서 최대한 정확성을 고려해야 한다.

해결안 옵션의 도출과 결정

  1. 목적이 명확해야한다
  2. 해결책을 위한 복수의 아이디어 검토한다
  3. 명확한 성과를 위해 평가 기준이 명확해야 한다.
  4. 평가는 사실에 입각하고 필요한 정보에 근거하여 객관적인 평가를 진행해야 한다.
  5. 복수의 옵션에 대한 평가 결과 값을 두고 해결책을 의사 결정 한다.
  6. 좋은 해결책은 목표에 벗어나지 말아야하며, 바로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구체적이여야 하며, 실행 주체와 눈 높이를 맞추어야 하며, 마지막으로 개선의 기대치가 높아야 한다. 
반응형